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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역사
볼보(Volvo) 는 1915년 스웨덴의 볼 베어링 제조업체 SKF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며, 미국시장의 볼 베어링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사로 아사르 가브리엘손(Assar Gabrielsson)은 전무이사와 구스타프 라슨(Gustaf Larson) 기술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후 스웨덴의 거친 도로와 기후에 적합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로 1926년 선박부품들을 모아 시제차를 1대 만들어 SKF에 선보이며 SKF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1927년 스웨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였다. 같은 해인 1927년 볼보의 최초의 자동차인 ÖV4를 출시했으며, 이 차는 스웨덴의 지형과 기후 조건에 맞게 설계된 강한 내구성의 차량이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볼보는 안전 기술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1959년 볼보는 모든 볼보 자동차의 표준이 된 선구적인 안전 기능인 3점식 안전벨트를 도입했으며,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에 대한 특허권을 포기했다. 수년에 걸쳐 최초의 후향식 어린이 시트, 접을 수 있는 스티어링 칼럼,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 목뼈 보호 시스템 등 수많은 안전 혁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볼보는 현재까지도 안전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1991년에는 볼보 850을 출시하였는데, 가로배치 5기통 엔진,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앞 좌석 자동조절 벨트 릴과 델타 링크(Delta-link) 리어 서스펜션, 그리고 전륜 구동을 적용한 볼보자동차 최초의 대형 세단이라는 4가지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볼보 그룹(Volvo Group)은 트럭, 버스 및 건설 장비 등 상용차에 집중하기 위해 제조는 볼보 그룹에서, 볼보 자동차(Volvo Car Corporation)를 매각하기로 결정 1999년에 볼보 자동차는은 포드(Ford Motor Company)에 인수되었다. 포드의 소유권 하에서 볼보는 안전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모델과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2008년 포드는 글로벌경제 위기와 함께 손실 발생으로 볼보 자동차 매각을 결정하고, 2010년 중국의 지리 자동차(Geely Automobile)의 모회사인 지리 홀딩스 그룹(Geely Holding Group)가 볼보를 인수했다. 이후 볼보는 지리의 투자와 함께 성장하였으며, 2013년 중국에 첫 제조 공장을 2018년에는 미국에 첫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 회사가 되었다.
볼보의 생산 차량
볼보는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생산 차량은 세단, 웨건과 SUV 그리고 순수전기차로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다.볼보의 세단은 S60과 S90 두가지 모델이 있다. S60은 역동적인 주행과 세련된 디자인 및 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하는 소형 고급 세단이다. S90은 우아함과 첨단 기술 및 편안함이 결합된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으로, 세련된 인테리어, 세련된 스타일, 다양한 혁신적인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볼보의 SUV는 XC40, XC60, XC90 세 가지 모델이 있다. XC40은 도심의 활용을 위해 설계된 소형 럭셔리 SUV로, 독특하고 발랄한 디자인과 실용성, 첨단 커넥티비티 기능을 갖추고 있다. XC60은 볼보의 대표적인 중형 SUV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첨단 안전 기술과 넓은 공간과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XC90은 볼보의 최상급 대형 SUV로, 7인승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안전과 우아함을 보여준다.
볼보의 웨건은 V60과 V90 두가지 모델이 있다. V60은 편안한 승차감, 넉넉한 화물 공간, 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하는 세련되고 실용적인 고급 왜건이다. V90은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설계된 견고하고 다재다능한 럭셔리 왜건으로, 오프로드 기능과 세련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넓은 공간, 첨단 안전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위에 소개한 볼보 차량들은 모두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와 엔진을 조합하여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주고,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엔진에 전기 모터를 부가하여 연료 소모를 줄여준다.
볼보의 순수 전기차는 XC40 Recharge, C40 Recharge, EX30 세가지 모델이 있다. XC40 Recharge는 볼보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XC40의 전기 버전으로, 컴팩트한 크기와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볼보의 최신 안전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고 있다. C40 Recharge는 쿠페형 SUV로, 전기차만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모델이다. 투톤 루프라인과 픽셀 기술이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이 탑재되어 있다. EX30은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인 EX에서 출시한 첫 번째 모델이다. EX30은 볼보의 고급 SUV DNA를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차량으로, EX30은 볼보의 공유 플랫폼인 CMA를 기반으로 한다.
볼보의 미래환경을 위한 준비
볼보는 2019년 내연기관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2019년에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인 XC40 Recharge, 2021년 C40 Recharge, 2023년 EX30을 출시하였으며 EX90을 발표하는 등 2025년까지 전기 자동차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차지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모든 볼보 신차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출기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볼보는 파리 기후 협정의 목표에 발맞추어 2040년 까지 기후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8년에서 2025년 사이 베기 가스 배출량 50%감소, 원자재 및 공급업체 25%감소, 물류를 포함한 전체 생산과정 25%감소를 실현하여 모든 직간접적 탄소 배출을 줄여, 차량당 탄소 배출량을 총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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