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기에 대하여, 2023년 8월 24일(목) 오후 1시 해양 방류를 강행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위해 2023년 8월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표본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표본검사 방법은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내 바닷물 1,200톤을 혼합한 뒤 대형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이하인 것으로 확인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상 상황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염수 방류는 예정대로 2023년 8월 24일(목) 오후 1시에 개시될 것 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오염수 방류 강행
2023년 7월 4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일본의 오염수가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으며,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일본 기시다 총리는 IAEA의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대응에 국제사회의 정확한 이해가 확산하고 있다며, 국제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결국 2021년 4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지 2년 4개월 만에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대응
대한민국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것에 대해 과학적·기술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해 찬성이나 지지하는 입장도 아니지만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일전에 한국 전문가가 후쿠시마 현지에 상주하게 해달라고 IAEA에 요청하였지만 IAE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IAEA는 매일 자료 공유, 매주 화상회의, 격주 현장 방문 등의 역제안을 대한민국 정부가 수용했습니다.
또한,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방류 중지를 즉각 요청하기 위한 IAEA, 일본 정부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피해가 우려되는 어민과 수산업자를 위해 금융과 세제 등 2천억 원가량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실시간으로 검사결과를 공개하기로 발표하며, 수산물 매일 검사, 전체 산지·어종별 표본조사, 실시간 결과 공개,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한 4대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오염수 방류 검토 소식에 소금 사제기로 인한 품귀현상과 소금도둑까지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오염수 방류 시점부터 어패류의 소비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어민들과 어패류를 다루는 상인들의 걱정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 반응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이번 24일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7,800톤의 오염수 방류 하는 계획을 갖고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일본 국민과 어민들에게 ‘전혀 문제가 없다’ ‘안전하다’ 라며 연일 계속 홍보중에 있습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톤으로, 오염수 방류는 이번 1회성으로 끝이 아닌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30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국민들도 이런 결정에 불안과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일본어민들은 경제적으로나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강행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홍콩과 중국의 반응
홍콩은 즉각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통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으며, 중국은 해양 환경과 식품 안전, 공중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전에 오염수 방류는 해양환경의 재앙이라며 환경재앙을 초래하지 말라고 연일 반발하였고, 오염수를 방류한다면 일본은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원인과 삼중수소
2011년 3월 12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때부터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로 정화하여 후쿠시마 원전부지의 1,000여개의 탱크에 저장해왔습니다.

하지만 탱크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알프스를 통해 정화를 하는 오염수는 세슘-137을 포함한 62개 정도의 방사성핵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지만, 언론에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삼중수소를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이를 희석하여 해양 방출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삼중수소 문제
삼중수소가 인체에 장기간 노출 됐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충분한 연구 결과가 없다고 하였으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University of South Carolina) 생물학자 티머시 무쏘(Timothy Mousseau) 교수는 강연을 통해 ‘삼중수소 생물 영향’을 다룬 전 세계 논문 등 250건을 분석해 적은 양의 방사성 물질이라도 생물학적으로 전혀 괜찮지 않으며, 오염수에 다량 포함된 삼중수소가 체내 피폭 시 세슘보다 2배 이상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에 더욱 폭넓고 엄밀한 과학 연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삼중수소에 피폭된 실험쥐에서는 정자와 난자, 생식기 손상이 관찰됐고, 유전자 고리가 단절되면서 유전인자 변이도 나타났으며, 심각한 문제는 삼중수소 피폭의 영향이 먹이사슬 상위 단계로 갈수록 커지고, 특히 여러 세대를 거쳐 축적되면서 종 유전자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삼중수소가 특히 정자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자의 DNA의 손상은 다음 세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정부에서는 이번 6월 정부 일일브리핑에서 알프스가 최근까지 10년 동안 모두 8차례 고장이 발생했던 것을 근거로 알프스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철저한 검증과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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